[요코스카] 요코스카해군카레 TSUNAMI

요코스카의 유명한 음식이라하면 카레와 햄버거인데요. 유명한 음식점은 이 두가지를 다 팝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원래 카레팔던 곳은 그럭저럭 맛있는 햄버거도 파는데, 원래 햄버거를 팔던 곳에서 파는 카레는 그냥 그런거 같아요 <- 사견입니다만 ㅋ) TSUNAMI는 예전에는 La Costa라는 이름이었어요. 요몇년 매스컴에 나오면서 급격히 유명해졌어요.

위치는 京急케이큐 汐入시오이리역에서 ドブ板通り도부이따거리로 들어가면 바로 있습니다. JR横須賀요코스카역에선 걸어서 10분정도 걸릴거에요.

건물이 두개가 붙어있습니다. 같은 가게라 어느쪽을 가시든 자유에요. 옛날가게는 조금 좁습니다. 밖에서 요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원래 하와이스타일의 햄버거 가게였어요. 그래서 그런 풍의 실내 인터리어입니다.

테이블위엔 소금과 후추, 마스터드와 케찹이 있습니다. 

이곳은 햄버거로 시작된 가게이지만 카레집으로써도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의외의 복병입니다. 특히 해군카레!

1200엔입니다. 이곳의 카레는 실제 해상자위대 전함3곳에 카레를 납품을 하고 있어요. 요코스카의 인증된 카레집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てるづき라는 호위함에 카레를 제공하고 있다는 증명서인데요. TSUNAMI는 2016년 현재 3척의 전함에 각각 카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커플들뒤로 보이는 てるづき, しらせ, いかづち 세척에 제공되는 카레 사진이 있죠.

1200엔짜리 해군카레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샐러드와 우유가 나오는데요. 이 두가지는 요코스카 카레에 반드시 함께 나오곤하죠.

나왔습니다!! 

살짝 달면서 스파이시한게 절표해요. 고기는 힘줄과 함께 오래 고아서 부드럽고 감자와 당근은 시간차를 둬서 식감도 살아있었어요.

그리고 위에 나온 てるづき라는 호위함에 제공하는 카레, 치즈치킨카레

진짜 명불허전 요코스카 카레입니다! 요코스카 카레를 드신다면 츠나미를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아니면 perry..)

사이드메뉴도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건 칠리빈스&치즈 후렌치후라이스(850엔)

요코스카에 햄버거를 파는 곳은 타워햄버거를 다들 파는데요.

40만개가 팔렸데요.

.... 진짜일까요?

ㅋ..

죠지워싱턴, 로널드레이건, 오바마 (전)대통령의 이름을 딴 햄버거가 유명한데요. 가장 최근에 나온 트럼프버거입니다.

높이가 엄청나요.

무게가 700그램! 가격은 1800엔이나 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피너츠버터가 한몫단단히 합니다.

대통령과 상관없는 그냥 버거들도 있습니다. 

칠리빈스 치즈버거 (135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