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원조 새우후라이샌드위치コンパル콘파루

콘파루는 오래된 카페... 아니 커피숍인데요, 나고야에 몇군데 지점이 있습니다. 나고야역 지하에도 있다고 하고요. 제가 자주 가는 곳은 오오스본점大須本店인데요. 아무래도 나고야에서 가장 즐거운(?) 상점가 大須오오스상점가(http://zlab.jp/15)에 있으니까요. 또, 나고야에 놀러가면 오오스 万松寺반쇼지주차장에 차를 세우는데 바로 그 앞이기도 해요.

 

 

 

쇼와 22년(1947년)부터 시작된 오래된 가게이구요. 예전에 기후의 지인이 알려줘서 몇년전 가본게 계기로 자주 들르고는 합니다. 가게 인테리어는 오래된 커피숍 분위기죠. 요즘 트렌드와는 동떨어진.. 흡연/금연도 나뉘어져있지 않습니다. 

요즘은 바뀌었지만 그래도 찌든(?) 냄새는 그대로에요 ㅎ

 

 

 

 

메뉴는 커피류와 샌드위치등 경식류입니다. 샌드위치의 가격은은 550엔에서 800엔 정도인데요.. 후.. 930엔짜리 새우후라이샌드위치가 최고입니다. 커피는 400엔이구요. 저는 또 여기 아이스 커피를 좋아합니다. 

 

 

아이스 커피를 만드는 법이 따로 안내되어있어요. 커피에 설탕을 넣어 녹인후 얼음에 넣고 밀크를 넣으라고 합니다. 

 

 

 

저 설명에 의하면.. 

 

질문 : 왜 이런 식으로 만들어야 하나요? 

답변 : 뜨거운 커피를 급속히 냉각시켜 아이스커피여도 커피 본래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질문 : 얼음에 넣으면 커피가 엷어지지 않나요? 

답변 : 뜨거운 커피와 같은 원료를 농축했습니다. 얼음 컵에 넣으면 딱 적당한 농도가 됩니다. 

 

이렇게 나옵니다.. 

 

 

에스프레소풍(?)구요. 이 밀크잔이 귀여워요. 

 

 

설탕과 크림을 넣고요...

 

 

 

근데 위에 알려준 방식대로 하면 항상 커피를 테이블에 떨어뜨립니다. 진짜 이십번 넘게 마셔봤지만 매번 깨끗히 글래스잔에 부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이 가게의 자랑 에비후라이 샌드위치입니다. ! 새우후라이에 계란과 대량의 코울슬로가 들어있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다만 문제는... 정말 조심스럽고 꽉쥐고 먹지 않으면 먹다보면 새우가 떨어집니다..

코슬로도요..  ㅋㅋㅋ 

맛있지만 먹는데는 여러모로 난해한 점이 많아요.

 

아이스커피도 새우후라이샌드위치도 깔끔하게 먹는데까지 경험치가 좀 필요했어요 ㅋㅋ

 

공식사이트에는 각 지역의 지점도 소개되어있습니다. 

공식 사이트 : http://www.konparu.co.jp/ 

 

 

진짜 정말 맛있습니다..먹기 불편해서 그렇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