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千葉치바현의 いすみ市이스미시의 大原오오하라항에는 일요일마다 아침시장이 열립니다. 해산물은 물론 지역 특산물들도 다 모여서 먹거리뿐만아니라 볼거리도 많아서 정말 즐겁습니다.
평소에는 경매장으로 사용하는 건물에서 열립니다.

넓은 공터에 주차장도 있습니다.
먹을게 정말 많아요. 물론 회도 있구요.

바로 구워주기도 하고 여기저기서 시식도 할 수 있습니다.

치바 보소반도는 伊勢海老이세에비가 유명해서 직접 팔기도하고 미소시루도 맛볼 수 있습니다.


さざえ사자에(커다란 소라?)도 유명합니다. 고독한 미식가 이스미돼지편(http://zlab.jp/170)에서도 이노가시라상이 이세에비사자에 타령을 했었죠 ㅋ

개인적으론 치바의 문어를 좋아하는데요. 치바에서 뭘먹을때 항상 시키곤 합니다.


발리스타의 커피도있고 메론이나 파인애플같은 지역과일들도 팝니다.

또 산 것들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많아서 편한데요. 옆에는 화로가 있어서 사온걸 구워먹을 수도 있습니다.


つみれ汁츠미레지루(정어리 당고가 들어간 국)도 팔구요. 가격도 쌉니다.


명콤비 츠미레지루와 타코메시(문어밥)!

활기차고 사람들도 많이 찾아서 입도 눈도 즐거운 곳입니다.

우리나라 시장 상인들... 좀 깔끔해 보이게 장사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