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노미야] 일본3대 야끼소바의 필두 じねん坊지넨보
横手요코타 야끼소바와 太田오오타 야끼소바와 함께 일본 3대 야끼소바며 야끼소바중에 가장 유명한게 富士宮후지노미야 야끼소바라고 합니다. 유명세만큼 후지노미야란 작은 도시엔 야끼소바 가게가 정말 많은데요. 그중 후지노미야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 じねん坊지넨보입니다.
지넨보는 후지노미야시내 상점가에 있는데요. 富士宮후지노미야역보다 西富士宮니시후지노미야역에서 더 가깝습니다.
가게 우측에 주차장도 있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해요.
테이블마다 철판이 있습니다.
메뉴는 야끼소바와 야끼우동, 오코노미야끼와 시구레야끼時雨焼き, 아라레야끼あられ焼き, 그리고 철판구이용 메뉴들이 있습니다.
지넨보식 요리법
1. 뜨거워진 철판위에 기름을 두른다.
2. 면외의 재료를 볶는다.
3. 양배추가 부드러워지면 면을 철판위에 올린후 물을 붛어 잘 볶는다.
4. 볶은 재료에 취향에 맞게 양을 조절해 소스를 뿌린후 가볍게 볶는다.
5. 취향에 맞게 생선가루와 김을 뿌리면 완성
후지노미야의 특징은 だし粉다시코 혹은 削り粉케즈리코라고 부르는 말린 정어리를 간 것인데요. 다랑어가 아닌 점이 특징입니다. 또 肉かす니쿠카스라는 고기를 넣는데요. 니꾸카스는 돼지기름에서 기름을 뽑고 남은 부분을 말합니다.
나왔습니다! 후지노미야야끼소바 믹스 보통 670엔! 원래 재료가 나오고 만들어먹어야하는데 모른다고 하면 할머니가 만들어서 갖다주세요. 스스로 만드는거보다 그게 이왕이면 가서 먹는데 더 현명한 거 같기도 해서 항상 모른다고하고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ㅋ
야끼소바는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향이 있어요. 작은 마늘같이 보이는게 니꾸카스입니다.
면도 오사카의 야끼소바처럼 두껍지 않고 탄력이 좋습니다. 오히려 한국의 쫄면같아요.
그리고 야끼소바보다 더 후지노미야의 소울푸드인 時雨やき시구레야끼.. 이건 広島焼き히로시마의 오코노미야끼인 히로시마야끼와 비슷한 면이 들어간 오코노미야끼인데 조금 다릅니다.
재료를 잘섞은뒤..
굽습니다.
그리고 익으면 같이 나온 야끼소바를 올립니다.
면을 한쪽면에 고르게 올립니다.
그리고 뒤짚습니다.
그리고 소스와 바르고 김을 뿌리면 완성됩니다.
시구레야끼가 히로시마야끼와 다른 점은 면이 충분히 살아있어서 야끼소바 역할도 하는 히로시마야끼와 달리 눌러구워서 얇게 피며 굽는게 특징입니다. 후지노미야에서는 야끼소바보다 시구레야끼가 더 주류입니다. 그리고 あられ焼き아라레야끼도 후지노미야만 있는 요리인데요. 면이 들어간 시구레야끼와 달리 밥이 들어간걸 말합니다.
일~목
11시~14시
17시~21시
금,토
11시~14시
17시~22시
(주문마감은 30분전)
아, 야끼소바외엔 철판위에서 직접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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