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부유층의 거리, 고급 부띠끄가 많고 연예인들도 많은 거리라 하면 아오야마(青山)와 오모테산도(表参道)가 대표적이에요. 특히 오모테산도는 재개발과 함께 오모테산도힐즈가 생기면서 더 유명해졌고, 하라주쿠와도 가까워서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해요.
오모테산도역은 도쿄메트로, 지하철역이에요. 하지만 재미있는건 오모테산도가 지명이 아니란건데요. 유명한 오모테산도는 이곳외에도 치바千葉県현의 成田駅나리타역에서 成田山新勝寺 나리타산신쇼지까지 가는길, 카고시마鹿児島의 照国神社테루쿠니진쟈앞, 福島후쿠시마현 福島稲荷神社후쿠시마이나리진쟈앞길이 있어요.
表参道(おもてさんどう)とは 神社・仏閣の参道のうち、おもに正面に位置するもの。
위키페디아에선 오모테산도를 신사, 절의 참배길중 주로 정면에 위치한 것. 즉 신사나 절앞의 큰 길을 뜻해요. 반대로 뒷편에 있는 길은 우라산도(裏参道)라고 합니다.
그래서 역이 있는 오모테산도 사거리에 오모테산도가 되는 길 양측에 석등이 있어요.
바로 하라주쿠역뒤에 있는 메이지신궁明治神宮가 있어서인데요.
하지만 신사나 절앞길 같은 분위기와 달리 명품 매장과 젊은이들로 가득하죠. 그걸 주도한게 10년전에 있었던 오모테산도 재개발이었고, 가장 상징적인게 오모테산도 힐즈입니다.
여러 브랜드와 레스토랑들이 있는 종합상업시설이고 특히 1층과 지하1층에는 트렌드를 이끄는 레스토랑이 항상 존재해요. 요즘은 .. 아직도 팬케잌인거 같아요.
계속 가다보면 다시 사거리가 하나 나옵니다. 이번엔 부도심선副都心線(후쿠토신센)의 메이지진구마에역이 나오고 다시 석등이 보여요.
여긴 매일 평일에도 사람이 정말 많아요. 나이키매장, ZARA, 푸마매장, 쟈니즈샵등이 있어요.
그리고 하라주쿠역뒤에 있는 메이지신궁이 나옵니다. 여기까지의 길이 메이지신궁을 참배하러가는 길 = 오모테산도를 의미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