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쿄토] 기원을 잘들어주는 후시미이나리대사(伏見稲荷大社)
[쿄토] 기원을 잘들어주는 후시미이나리대사(伏見稲荷大社)
2022.04.02쿄토의 후시미이나리대사는 엄청나게 늘어선 토리이로 언젠가부터 외국인에게 인기를 끌게 되었는데요. 요즘 쿄토에 갔다면 이 사진을 인스타에 올려 인증하고는 하게되죠 ㅋㅋ 작년에 쿄토에 갔을때 호텔하고 가깝길레 체크아웃하기전에 산책할겸 다녀와봤어요. 산책이 아니라 등산이 되어버렸지만... 稲荷이나리신사는 일본 각지에 몇만곳이 있는데요. 어느 신사에 가나 여우상이 있는 곳이 있는데 그게 이나리에요. 그리고 이 후시미의 이나리신사가 그중 총본사이고 그래서 이나리대사(大社)로 불립니다. 이 후시미이나리대사는 700년경에 세워졌다고 전해지는데요. 그래서 역사속에 많이 등장해요. 특히 히데요시가 여기에 와서 소원을 자주 빌었다고 해요. 어머니가 병이나 새벽에 기도하러 왔다가 아침일찍 연 가게에 들러 가게 이름을 지어줬..
[카사마] 여우와 유부 笠間稲荷神社 카사마이나리신사
[카사마] 여우와 유부 笠間稲荷神社 카사마이나리신사
2020.04.11외국인들에게 인기있는 일본의 풍경중 하나가 빨간토리이가 겹쳐서 늘어선 풍경인데요. 쿄토 후시미伏見의 稲荷이나리신사가 유명하죠. 이나리는 농경, 음식등 생명의 근원을 관장하는 신인데요, 이나리신사는 항상 여우의 상이 있어요. 이는 신이 여우를 이용해 인간에게 무언가를 전달하기 때문이고, 그래서 일본인들은 여우를 신성시하게 되었다고합니다. 稲荷寿司이나리즈시 = 유부초밥도 여기서 비롯된것인데요. 민간에서는 여우 자체를 신으로도 여겼는데 여우에게 공양을 할때 여우가 좋아하는 쥐를 튀겼다고하는데 이게 위생적으로 문제가 많고 그래서 형태가 비슷한 두부를 튀기게 되었다고 해요. 그럼 두부튀김=유부가 쥐를 튀긴거랑 생긴게 같단 얘기... 그래서 유부가 들어간 소바를 키츠네소바=여우소바라고 부르구요. 이바라키 笠間카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