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삿포로] 삿포로미소라멘의 원조 味の三平 아지노산뻬
[삿포로] 삿포로미소라멘의 원조 味の三平 아지노산뻬
2018.11.07삿포로하면 역시 미소라멘이죠. 미소라멘은 1954년 大宮守人오오미야 모리토씨가 개발했다고 합니다.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는 라멘은 중국에도 있었으나 미소를 메인으로 하는 라멘은 일본에서 자체적으로 그리고 이 오오미야씨가 개발한 오리지널 면요리라고 합니다. 오오미야씨는 만주에서 철도직에 근무했는데 그때 만주의 면요리를 따라해 포장마차를 하다가 1950년 味の三平아지노산뻬를 개업했습니다. 三平산뻬는 오오미야상의 어렸을때 별명이라고 해요. 일본 전국에 미소라멘이 퍼져있는걸 보면 이분의 업적은 대단한거 같습니다. 오오미야상은 81세로 세상을 떠나셨고 현재 아들이 아지노산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도를 보며 삿포로역에서 시계탑, 大通り오오도오리를 지나면... 어? 여긴데? 하고 헤매게 됩니다. 지도에 표시된 ..
[코시] 쿠마모토라멘의 원류 こだいこ코다이코
[코시] 쿠마모토라멘의 원류 こだいこ코다이코
2018.09.11쿠마모토라멘의 시작은 木村키무라, 山中야마나카, 대만인 劉류 세명에 의해 시작되었다고들 합니다. 세 친구가 하던일이 잘안되서 뭘해보자는 생각에 라멘을 생각했고 당시 맛있다고 소문이나던 玉名타마나의 라멘집 三九산큐의 지점이었던 こだいこ 코다이코의 라멘을 먹어보고 감동을 받아 그 라멘을 재현하려는 노력에서 파생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야마나카씨는 こむらさき코무라사키를, 류는 味千아지센을 세웁니다. 또 유명해진 黒亭코쿠테(http://zlab.jp/32) 역시 야마나카에게 라멘을 배운 平林히라바야시가 세운 라멘집이구요. 이렇게 쿠마모토 라멘의 원류가된 코다이코는 쿠마모토시의 바로옆 合志코시시에 있습니다. 쿠마모토 중심가에서 차로 20분정도 거리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도 사인이 즐비합니다. 카운터석과 테이블석이 ..
[센다이] 센다이 규탕의 원조 味太助 아지 타스케
[센다이] 센다이 규탕의 원조 味太助 아지 타스케
2017.09.18센다이의 명물, 소울푸드라고 하면 역시 규탕牛タン(소혀)이죠! 센다이의 규탕에 대해선 예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仙台센다이의 명물 牛タン규탕,http://zlab.jp/293) 그 포스팅에 나오는 규탕의 창시자인 佐野사노씨의 가게 太助타스케의 본점 味太助아지타스케입니다. 센다이仙台의 환락가 国分町코쿠분쵸에 있습니다. 같은 골목에 분점도 있으니 헷갈리지 마시구요. 분점은 아래 사진처럼 건물안으로 줄을 서기 때문에 사람이 적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건물계단의 줄을 확인해보세요. 평일 오후에는 사람이 그래도 적습니다. 많을땐 아래처럼 좌절하죠. 그런데 이게 참 운인게 영업방식이 너무 비효율적이라 사실 가게 1층이 다 비울때까지 주인이 움직이려하지 않습니다. 거의 차기시작하면 굽기시작해서 운에 따라 앞뒤 1..
[요코하마] 나폴리탄의 원조 センターグリル 센터그릴
[요코하마] 나폴리탄의 원조 センターグリル 센터그릴
2017.09.05나폴리탄은 파스타(... 이라 하지만 두꺼운 우동에 가까운 면)을 야채와 케찹과 함께 볶은 일본의 자생적인 요리입니다. 横浜요코하마의 번화가 뒤편의 野毛노게 상점에 있는 오래된 경양식집 センターグリル 센터 그릴이 그 원조입니다. 그 원형은 옛날 요코하마의 호텔 뉴그랜드ホテルニューグランド에서 토마토를 이용한 파스타였는데 당시 초대 요리장인 샐리 와일씨가 경영하던 호텔이 センターホテル센터호텔, 그리고 이 센터그릴의 초대오너가 이 센터호텔에서 일을 배웠던 石橋豊吉이시바시 토요키치씨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센터호텔에서 따와서 센터그릴인거죠. 당시 외국인들이 많았던 요코하마에 가게를 열였습니다. 당시 토마토가 구하기 힘든 재료여서 케찹을 이용해서 파스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식이름은 スパゲッティーナポリタン스파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