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도깨비 백제인의 鬼ノ城키노죠 이야기
도깨비 백제인의 鬼ノ城키노죠 이야기
2021.03.08예전에 오카야마를 지나다가 鬼ノ城키노죠라는 성에 들렀었어요. 도깨비의 성이란 이름인데 고대의 성으로 어떤 역사가 있는지 정확한 기술이 없는 수수께끼의 성으로 알려져 있었죠. 모모타로가 꿩, 원숭이, 개와 함께 도깨비섬(鬼ヶ島)에 가서 도깨비를 물리쳤다는 모모타로 전설의 원형이라는 温羅우라 전설의 배경이 된 곳이라고도 해요. 우라전설은 이곳에 우라라는 도깨비가 살고 있었는데 철을 먹고 불을 뿜으며 백성들을 괴롭히던 것을 孝霊天皇코레이왕의 아들 吉備津彦命 키비츠히코노미코토가 부하들과 물리친다는 전설이었구요. 그런데 이 우라라는 존재가 철기문화를 가진 외지에서온 도래인이었고 그 도래인이 백제유민들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읽었어요. 실제 그렇게 확정짓는 한국의 다큐도 본적이 있구요. 여러가지로 궁금해서 키노죠에..
백제인의 후손이 세운 서경, 동경보다 서경 야마구치
백제인의 후손이 세운 서경, 동경보다 서경 야마구치
2019.12.16야마구치현은 일본 혼슈의 가장 서쪽, 큐슈와 맞닿은 곳입니다. 시모노세키가 있고 부산에서 부관페리가 다니는 곳이기도 하죠. 토쿄에서는 큐슈나 홋카이도 보다 멀게 느껴지는데요. 비행기로 갈 거리지만 비행기도 별 없고 그렇다고 신칸센으로 가자니 해외여행갈 교통비와 비슷하구요 ㅋㅋ 아 물론 그만큼 노력해서 갈만큼 매력이 없는 것도 있지만요 ㅋ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은 추억들만 있고 또 만난 사람들도 모두다 좋은 분들이었어요. 몇년전에 야마구치시에 출장으로 4일 머문적이 있어요. 아침에 호텔에서 나와 걸어가는데 단체로 등교하던 초등학생들이 오하요고자이마스! 하고 인사를 하더군요. 전 순간 뒤를 봤는데 저한테 한 인사였어요. 토쿄쪽에선 그런 일이 없고 전 오히려 동네 초등학생들이 자꾸 차를 만지고 그래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