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井
[야나이] 금붕어 등불의 마을 야나이(柳井)
[야나이] 금붕어 등불의 마을 야나이(柳井)
2022.01.16예전 야마구치현을 지나갈때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금붕어 등불이 켜져있는 거리의 사진을 본적이 있었어요. 야나이(柳井)라는 마을이었는데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지난번 야마구치에 갔을때 시간을 내서 아침에 다녀와봤습니다. 야나이는 야마구치현의 동쪽, 세토내해에 면한 작은 마을인데요. 무로츠반도를 넘어오는 길목에 있어서 교역에 요충지였다고 해요. 그래서 상인들이 많이 모였고 에도시대 특히 말기에 크게 번성했었다고 전해집니다. 마을 곳곳에 금붕어 등불이 걸려져있어요. 옛날 교역품중 하나였고 그게 큰 인기를 얻어서 금붕어 등불의 마을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멍한 표정의 금붕어들이 거리 양쪽에 걸려있었어요. 전통가옥보존지구이기도 해서 옛날 가옥들이 잘 보존되어 있었는데요. 처마에 하늘색과 빨간색 금붕어 등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