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부
[고텐바] 안심안정의 프리미엄아울렛
[고텐바] 안심안정의 프리미엄아울렛
2016.11.27일본에는 첼시계열과 미츠이계열의 아울렛이 있습니다. 그중 고텐바는 첼시계열의 프리미엄아울렛이에요. 대부분 가봤었는데, 프리미엄아울렛에선 고텐바가, 미츠이계열에선 나가시마 재즈드림이 가장 규모가 크고 좋은것 같아요. 御殿場고텐바는 시즈오카현의 도시지만 카나가와현과 시즈오카현의 경계에 가까워서 도쿄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차로가면 약 1시간 20분정도 걸립니다. 또 신주쿠역, 도쿄역, 시나가와역에서 버스가 출발합니다. 대략 3000엔 좀 안되는 가격이에요(왕복) 버스안내 (영문/공식홈페이지에서) : http://www.premiumoutlets.co.jp/kor/gotemba/access/bus/ 전철은 JR御殿場고텐바역까지 그리고 거기서 셔틀버스를 타면 됩니다. 고텐바역까진 도쿄에서 1시간 50분에서 2시간..
[나고야] 원조 새우후라이샌드위치コンパル콘파루
[나고야] 원조 새우후라이샌드위치コンパル콘파루
2016.11.26콘파루는 오래된 카페... 아니 커피숍인데요, 나고야에 몇군데 지점이 있습니다. 나고야역 지하에도 있다고 하고요. 제가 자주 가는 곳은 오오스본점大須本店인데요. 아무래도 나고야에서 가장 즐거운(?) 상점가 大須오오스상점가(http://zlab.jp/15)에 있으니까요. 또, 나고야에 놀러가면 오오스 万松寺반쇼지주차장에 차를 세우는데 바로 그 앞이기도 해요. 쇼와 22년(1947년)부터 시작된 오래된 가게이구요. 예전에 기후의 지인이 알려줘서 몇년전 가본게 계기로 자주 들르고는 합니다. 가게 인테리어는 오래된 커피숍 분위기죠. 요즘 트렌드와는 동떨어진.. 흡연/금연도 나뉘어져있지 않습니다. 요즘은 바뀌었지만 그래도 찌든(?) 냄새는 그대로에요 ㅎ 메뉴는 커피류와 샌드위치등 경식류입니다. 샌드위치의 가격은은..
[나고야] 나고야의 명품 矢場とん야바통
[나고야] 나고야의 명품 矢場とん야바통
2016.11.21야바통은 돈까스집인데요. 나고야는 미소요리가 유명합니다. 근처 오카자키의 八丁핫쵸미소가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된장이기도 하죠. 돈까스 위에 소스대신 미소소스를 뿌린 미소카츠가 있는데요. 이 미소가츠는 나고야의 명물이기도 합니다. 이 미소가츠로 유명한 가게가 矢場とん야바통입니다. 矢場야바는 栄사카에와 大須오오스 사이의 지명으로 矢場町야바쵸라고 부릅니다. 그리도 とんかつ톤카츠에서 톤을 떼서 야바톤이라고 하구요. 이 야바쵸 사거리에 본점이 있습니다. 나고야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고 다른 지역사람들에게도 유명합니다. 나고야에선 예전에 소개해드렸던 타이완 라멘의 미센의 경우, 타이완라멘이 유명해서 타이완라멘은 모두 알지만 미센은 모를 수도 있는데요. 야바통은 야바통으로 유명합니다. 미소카츠 야바통! 본점 1층..
[나고야] 애수가 느껴지는 はね海老하네에비
[나고야] 애수가 느껴지는 はね海老하네에비
2016.11.20나고야하면 새우후라이인데요. 사실 새우후라이.. 새우튀김은 어디에서 먹어도 맛있는거 잖아요 ㅋ 나고야명물로 된건 나고야성에 있는 샤치호코しゃちほこ(범고래) 형상을 따서 꼬리를 위로 올리게 맞췄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러 맛있고 좋은 가게들이 있습니다만.. 제가 항상 가는 곳은 쓰러져가는 상점가안에 있는 노후된 가게입니다. 나고야 하면 大須오오스상점가가 제일 번화한데요. 그외에도 나고야 근처에 円頓寺엔도지 상점가라는 작은 상점가가 있습니다. 문닫은 가게도 많고 보기에도 정말 쓰러져가는 상점가입니다. 오래전 티비에서 본 SKE48라는 나고야아이돌의 로케에서 본 후 가보게 되었는데 무언가 정겨운 느낌이 들어서 그 후로 자주 갑니다. 이 엔도지상점가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나고야] 애수가 느껴지..
[이토/이즈] 자살하기전에 꼭 가봐야할 磯辺 이소베
[이토/이즈] 자살하기전에 꼭 가봐야할 磯辺 이소베
2016.11.20.. 가슴아픈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부모님이 오셔서 시즈오카를 차로 일주하던중이었습니다. 그러던중 시장하시다고 하셔서 보이길레 들어갔는데요... 바다가 보이는 절벽위에 있는 가게입니다. 전 그때 먹은 킨메다이니츠케金目鯛煮付け가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가격도 2000엔정도였구요. 킨메다이는 찾아보니 금눈목이란 이름이더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음식입니다. 달작지근하게 간장에 무, 파, 당근과 함께 조린 요리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혼자 드라이브를 하던중이었습니다. 그러다 그때 먹은 킨메니츠케가 너무 그리워서 혼자 갔습니다. 저녁무렵이었는데요. 가게에 들어가서 주문했습니다. 사실 킨메니츠케는 양이 많은데요. 비싸기도 하고.. 혼자 먹을 양은 아닙니다. 그래도 혼자니까요. 주문하고 밥을 시켰습니다. 와..
[토요타] 톤코츠라멘 うま屋 우마야
[토요타] 톤코츠라멘 うま屋 우마야
2016.11.20우마야는 나고야를 중심으로 도카이지역의 라멘체인점입니다. 칸사이지역의 라멘요코즈나와 상당히 유사한 라멘이에요. 이날 간곳은 토요타시의 모토미야라는 곳입니다. 테이블석과 카운터석이 있습니다. 우선 메뉴는 라멘과 챠항(볶음밥)과 교자, 닭튀김, 부따동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볶음밥이 550엔, 라멘이 580엔.. 아주 쌉니다! 그리고 챠슈멘으로 하면 700엔이구요. 그래도 쌉니다... 아.. 둘다 시켜야죠! 주방에는 커다란 냄비에 스프가 끓고 있습니다. 카운터에는 여러 조미료와 함께 이런게 놓여있습니다. ニラカラシ니라카라시라고 부추를 고추에 버무린 것과 썬 파를 가져다 줍니다. 파는 더 달라면 더 줍니다. 챠항이 나왔습니다! 챠슈와 파, 계란과 함께 볶아져있습니다. 명물챠항이라고 써있듯 맛있습니다! 게다가 5..
[요시다] 산속의 우동 桜井うどん 사쿠라이우동
[요시다] 산속의 우동 桜井うどん 사쿠라이우동
2016.11.15山梨야마나시의 향토요리라고 하면 대표적인게 ほうとう호토라고 부르는 미소와 야채를 넣고 끓인 국물에 두꺼운 국수가 들어간 요리인데요. 이 吉田요시다, 혹은 富士吉田후지요시다라고 불리는 이 마을엔 우동이 유명해요. 바다가 없는 야마나시현인 만큼 독특한 우동이 많아요. 카가와현에 이은 우동으론 넘버2라고도 하더군요 ㅋ 아, 요시다는 테마파크인 후지큐하이란도로 유명한 곳이에요. 후지산이 가깝게 잘보이는 곳이죠. 후지요시다에는 60여곳의 우동집이 있어서 인구에 비해 높은 비율이라고해요. 전체적으로 250엔에서 500엔정도로 가격이 저렴하고 오후 2시면 문을 닫는 곳이 많아요. 또 일요일도 쉬구요. 국물은 가츠오보다는 말린멸치煮干를 쓰는 곳이 많아요. 그중 제가 즐겨가는 곳은 桜井うどん사쿠라이우동이라는 가게입니다...
[나고야] 나고야 최강의 大須商店街 오오스상점가
[나고야] 나고야 최강의 大須商店街 오오스상점가
2016.11.12나고야 상점가의 대명사 오오스상점가는 그 기원 자체는 大須観音오오스칸논이 기후에서 나고야로 이전해오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清洲越し키요스코시에 의해 나고야로 거점의 중심이 이전되면서 기후에 있던 오오스칸논이 나고야로 이전되며 절과 신사를 중심으로 생긴 門前町몬젠마찌로써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위치는 나고야의 번화가인 사카에에서 가까워 관광지로도 유명합니다. 사카에역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걸립니다. 엔도지상점가(http://zlab.jp/14)와 달리 활기가 있고 관광객과 쇼핑객으로도 넘쳐납니다. 최근 이태리, 스위스 음식점들도 생기며 화려한 가게들도 생겼습니다. 이 체자리cesari는 세계피자대회에서 우승한 오너때문에 세계최고의 피자로 불립니다. (참고:http://zlab.jp/13..
[나고야] 애수가 느껴지는 円頓寺商店街 엔도지상점가
[나고야] 애수가 느껴지는 円頓寺商店街 엔도지상점가
2016.11.12円頓寺商店街 엔도지상점가는 나고야의 오래된절 円頓寺 엔도지 주변에 생긴 門前町몬젠마찌 = 절이나 신사앞에 생긴 거리입니다. 예전엔 상당히 번성하던 상점가입니다만 위치가 애매하고 주변 나고야역에 많은 상업시설이 몰리면서 지금은 닫힌 가게가 더 많은 상점가가 되었습니다. 처음 이곳을 가보게된건 6년전? SKE48라는 나고야의 아이돌그룹의 한 티비프로에서 본후 나고야에서 시간이 남아 가게되었는데요. 그후 무언가 알수없는 정감과 풍경이 좋아서 나고야에 갈땐 자주 가보기도 합니다. 즐겨가는 식당도 있구요. 위치는 나고야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입니다. 이제 찍은 사진들과 산책을 해보죠. 오른편끝에 堀川호리가와라는 작은 강이 있습니다. 그 다리를 건너서 나고야역 방향으로 건너갔습니다. 다리건너 상점가의 간판이 보입니..
[고텐바] 수타소바手打ちそば 金太郎킨타로
[고텐바] 수타소바手打ちそば 金太郎킨타로
2016.11.12手打ちそば金太郎 테우치소바(=수타소바) 킨타로는 고텐바에 본점이 있고 쇼난 辻堂츠지도에 분점이 있어요. 츠지도에 가본적은 없구요. 아울렛이나 하코네에서 내려오는 길에 가끔 들리고는 합니다. 위치는 東名토메이 고속도로 御殿場고텐바 인터체인지 옆이에요. 주차장도 넓고, 토메이 고속도로 말고 伊豆スカイライン이즈스카이라인과도 연결됩니다. 점포의 분위기는 일본식 정원과 나무로 만든 집을 그대로 살린 분위기에요. 가게 내부도 나무가 중심이 되어있구요... 가운데에 화로가 있는 듯한 테이블이 몇개 있습니다. 처음엔 저 화로에서 철주전자로 소바유そば湯를 끓여주나 했는데 그냥 장식이더군요 ㅋ 이른 시간에는 소바를 만드는 과정을 유리 넘어 볼 수 있습니다. .. 드디어 나왔습니다! 텐자루! 템푸라와 함께 나오는 天ざる텐자..
[니이가타] 신기한 가츠동, 타레카츠동 政ちゃん마사쨩
[니이가타] 신기한 가츠동, 타레카츠동 政ちゃん마사쨩
2016.11.11갑자기 떠난 니이가타여행에서 니이가타의 명물을 몇가지 찾아봤습니다. 그중이 タレカツどん타레카츠동, 보통 카츠동하면 계란과 양파를 돈카츠에 풀어 올리는 카츠동, 양배추와 소스를 뿌린 소스카츠동, 그리고 나고야의 미소소스를 올린 미소카츠동은 유명하지만 타레는... 소스가 아닌 액체(=タレ)를 뿌린 카츠동이라 생긴것도 그냥 그렇고 별로 맛있을거 같지가 않았어요. 그런데 니이기타의 지인도 추천을 했고 언제 또 여기 올까하다가 도쿄에 오기전에 들렀습니다. 타레카츠동은 とんかつ太郎톤카츠타로가 시초라 불리는데요. 이 가게는 영업시간이 짧고 주차장이 없어서 시초는 아니지만 가장 유명하고 체인점도 많은 政ちゃん마사쨩에 갔어요. 沼垂本店누타리본점에 갔어요. 주차장이 다 차면 옆 파칭코에 세워도 됩니다. 50년 넘은 가게답..
[후루마찌] 친숙한맛의 라면 中華そば 来味 라이미
[후루마찌] 친숙한맛의 라면 中華そば 来味 라이미
2016.11.11아주 오래전 후배들과 니이가타에 왔을때 들렀던게 생각나서 다시 찾았습니다. 니이가타시의 중심지중 하나인 古町후루마찌에 있는 来味라이미라는 이름의 가게입니다. 라이미 라멘의 특징은 국물을 멸치에서 내서 간장으로 간을 했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한국 사람에게 정말 친숙한 맛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톤코츠 스프같은 냄새도 없습니다. 메뉴는 中華そば중화소바 = 라멘, 챠슈멘인 고기소바肉そば, 그리고 매운 카라소바, 츠케멘 등 라면과 물만두와 계란등등 안주등등이 있습니다. 테이블위에 놓인 조미료는 후추밖에 없습니다. 먼저 시킨 水餃子스이교자, 물만두가 나왔어요. 물만두의 스프 역시 맑은 멸치국물이었습니다. 물만두와 맥주를 마시고 챠슈멘격인 니꾸소바를 주문했습니다. 나올 시간을 생각해 만두와 맥주를 어느 정도 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