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루미] 폭력적인 햄카츠 レストランバーク 레스토랑 바쿠
横浜요코하마의 鶴見츠루미는 친한 선배가 살아서 학생때 자주 갔었던 동네에요. 요코하마에서 카와사키에 가깝고 분위기도 그렇구요. 분위기도 가격도 정겨운 가게들이 많습니다. 레스토랑 바쿠는 50년넘은 오래된 역사를 가진 경양식집입니다. 그리고 지저분합니다 ㅋㅋ とんねるず톤네루즈의 みなさんのおかげでした란 프로에서 지저분한데 맛있는 가게를 찾는 코너 きたなシュラン키타나슐랭에도 나왔었어요. 일단 양이 무지 많아요. 그래서 학생들이 즐겨찾는 가게입니다.
츠루미를 지나가다가 이 바쿠의 햄카츠와 옆 빵집이 생각나서 오랫만에 들렀습니다.
JR鶴見駅JR츠루미역 고가선로밑에 있어요. 츠루미역은 京急鶴見케이큐츠루미역도 있으니 JR이냐 케이큐냐를 잘 확인해야하는데 가까워서 별 차이가 없어요. 다만 JR케이큐선을 건너려면 삥돌아가야해서 케이큐츠루미로 가면 별거아닌데 피곤해져요.
보통 실물보다 모형을 좀 양많게 보이게하고 그럴법한데 여긴 그 반대에요 ㅋㅋ 실물은 더 박력있거든요.
지저분한듯하지만 질서있고 오래된 경양식집 음... 경양식집이라기보단 일본에서 정식집이라 부르는 가게들에 비슷한거 같아요. 지저분하고 맛있는 가게를 표창(?)하는 키타나슐랭의 트로피와 인증서도 전시되어 있어요 ㅋㅋ
별셋 만점! ㅋㅋㅋ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츠루미의 명물이기도 해요.
메뉴는..
햄,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그외 해산물 등등...
이 가게는 모두가 다 양이 많아요. 그런데 양이 많은 반찬에 비해 밥은 양이 좀 적어요 ㅋㅋ 50엔 더 내고 양배추곱배기로 하면 후지산만큼 양배추를 쌓아서 줍니다. 아니 그냥 뭐든지 산만해요 ㅋㅋ 개인적으로는 치즈햄버그도 좋아하는데 이 가게의 명물은 햄카츠에요.
하프사이즈는 2장, 레귤러는 4장인데요. 햄스테이크도 햄카츠와 가격이 같습니다. 옛날에는 항상 카츠와 스테이크 반반이 있었음 좋았을텐데하곤 했었어요. 일단 옛날 생각에 그때 항상 먹던 햄카츠정식과 계란후라이 토핑을 시켰어요.
한쪽에 방석자리도 있는데요.
이 자리가 명당입니다.
왜냐구요?
바로 스치듯 열차가 지나가거든요 ㅋㅋ
요코스카센은 츠루미역에 정차를 하지 않고 바로 요코하마로 가서 엄청난 속도와 소음으로 돌파합니다. ㅋㅋ 아 물론 위쪽으로 京浜東北線케이힌토호쿠선이 지날때도 소음과 진동이 오죠.
아... 나옵니다 하무카츠 ㅋ
음.... 후라이에 햄카츠가 가려서 스케일이 잘 안와닿는데요.
단면이 노른자 지름과 비슷할 정도에요.
그리고 밥보다 더 커 보이죠. 와... 이게 4쪽이나 있으니 반정도 먹으면 턱이 지쳐요 ㅋㅋ 정말 폭력적이죠? 아니 그냥 저 햄으로 맞아도 아플거같아요 ㅋㅋ그리고 햄이다보니 간이 강하지 않아서 밥이 막 먹히지도 않고 햄이다보니 느끼하거나 하지 않아요. 튀김옷도 얇구요. 오랫만에 강펀치를 맞고 왔습니다.
ㅋㅋㅋ 명물가게다보니 SNS도 열심히 하시는데요. 공식유튜브채널에는 햄카츠의 조리장면도 영상으로 올려져있어요.
공식홈페이지 : https://restaurant-ba-ku-tsurumi1-17.jimdofree.com/
영업시간 : 11시부터 14시까지, 17시부터 19시45분까지
일요일은 쉬는데요. 그때그때 다를때가 있으니 홈페이지의 일정표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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