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사키] 군마의 소울푸드 シャンゴ本店 샹고본점
群馬県군마현의 최대도시 高崎타카사키에 신기한(?) 소울푸드가 있다고 합니다. 타카사키에서 볼일을 마치고 돌아가려는데 지인이 군마의 소울푸드라면서 먹고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뭐냐고 물어봤더니 파스타라고 해요. 아니 굳이 왜 군마에 와서 무슨 파스타를 먹냐고 했는데 보통 파스타와 다르니 꼭 먹어보라고 하더군요 ㅋㅋ 언젠가 타카사키에 갔을때 그 생각이 나서 이 샹고에 가봤습니다.
가게앞에 메뉴를 보았는데요.
저렴한 이태리음식들이 보통있는 패밀리레스토랑 같은 느낌이었어요.
가게안은 깨끗하면서 일본의 경양식 레스토랑같은 느낌이 그대로였고요.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지인이 얘기한 군마의 소울푸드는 이것이었습니다.
シャンゴ風 샹고풍!!
"몰래 전해지는 미트소스와 로스카츠를 올려서"
이걸 꼭 먹어보라고 하더군요
미트소스에 카츠.. 싫어할 수가 없는 조합!
그런데 저는 타케바시의 타카사고(https://zlab.jp/602)에서 가끔 미트소스 카츠를 먹어서 함께간 지인이 시키기로 하고 다른 명물을 선택했습니다ㅋ
메뉴에 있던 옛날 모습을 보니 옛날 가게의 모습이 더 운치가 있고 경양식 이미지에 딱 맞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ㅋㅋ
아 그리고 자체 소스를 제품으로 팔고 있었어요.
샹고풍 파스타가 나왔어요.
오... 검은 미트소스!
향이 정말 좋더라고요.
으....
이걸 시킬껄 그랬나... 하는 (..)
고민을 할때 제가 시킨 봉고레가 나왔습니다.
.....
.......?!?!?
...........라멘?!?!
엇 이 국물은?! 파스타라고 보깅엔 시원한 조개탕같았어요. 마늘향도 정말 좋고 아 이건 해장에 딱인 그런 느낌이었어요.
아.. 이건 정말 대단한 .... 조개라멘이었어요.
이걸 해장용으로 먹고 싶어서 일부러 술한잔하고 다음날 이걸 먹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ㅋㅋㅋ 파스타가 소울푸드인게 웃기긴하지만 정말 또 가고 싶어요.
11시부터 21시반까지.
월요일과 두번째 화요일은 쉽니다.
공식사이트 : https://shang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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