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쵸] 비주얼 카레 J's curry 제이즈카레

아쉽게도 지금은 다른 가게가 되어버렸습니다 ;;;

 

 

 

화려한 비주얼로 매스컴에 단골로 등장하던 北千住키타센쥬의 肉ビストロジェイズカレー니쿠비스트로제이즈카레가 카레의 성지 칸다에 진출했습니다!

 

 

神保町진보쵸역에서 水道橋스이도바시역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후지산 그림의 のれん노렌에 J's curryr가 보입니다.

 

 

메뉴는 크게 세가지인데요..

 

 

카레를 ジェイズ丼제이즈동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富士후지, 武士부시, カツ카츠 세종류로 나뉩니다. 카츠는 카츠카레고, 후지는 서양식 카레와 포테이토크림소스, 부시는 맛사라 카레에 코코넛밀크의 화이트 소스입니다. 가격은 각각 다른데 보통과 큰 사이즈가 있습니다. 그리고 로스트비프를 더블로 할지도 정하구요. 그냥 보통이 제일 났습니다 (..)

 

후지는 880엔, 부시는 1060엔, 카츠카레는 820엔인데요.. 개인적으론 달달한게 먹고 싶을땐 후지, 스파이스가 필요할땐 부시를 선택합니다.

 

가게는 카운터석만있구요. 물은 셀프입니다.

 

 

회전도 빠르고 요즘 주목을 받아서 식사시간엔 바쁘게 돌아갑니다. 물론 이곳이 오피스가면서 대학가라서 원체 식사시간에 사람들이 많지만요 ㅋ

 

 

시스템은 접시에 밥을 올리고 밥주변에 로스트비프를 말아서 후지산 모양으로 만듭니다. 예. 로스트비프가 들어가요. 그리고 분화구에 반숙계란을 올립니다. 그리고 카레루를 뿌린후 다시 그위에 화이트소스를 뿌립니다. 

 

비주얼이 상상이 가시죠? ㅋ

 

 

테이블앞엔 두가지 통이 있는데요.

 

 

특제 스파이스 무는 채썰어 말린 무를 스파이스로 절인거, 그리고 오른쪽 특제 스파이스간장은 간장에 향신료를 담궈둔 것입니다. 사실 둘다 크게 맵거나 하진 않아요.

 

 

 

런치는 150엔을 추가해서 스프와 샐러드를 세트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스프와 샐러드는 그날그날 다른데요

 

 

 

문제는 스프가 스파이시하고 향도 좋은데 빈정상할정도(?)로 양이 적습니다 (..) 감칠맛만 나고 ㅋㅋㅋㅋ

 

 

일단 맛싸라 카레에 코코넛밀크 화이트소스를 뿌린 武士부시입니다.

 

 

캬! 비주얼!! 밥을 둘러싼 로스트비프!

 

 

그리고 반숙계란을 깨면 분화구에서 용암이 흘러내립니다!

 

 

맛싸라카레가 강한 카레인데 이걸 화이트소스와 노른자가 중화시켜줘서 부드러우면서 스파이스도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안에 로스트비프....

 

 

모양을 만들기위해 필요하고 또 원래 시작이 로스트비프덮밥에서 출발된거라 로스트비프가 필요했겠지만 카레가 너무 강해서 그저 식감만 남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서양식 카레인 富士후지!

 

 

후지도 부시와 구조는 같습니다. 다만 서양식 카레라 단맛이 강하고 포테이토크림이라 부드러우면서 달죠.

 

 

... 흘러내리는 후지산의 노란 용암 ㅋㅋㅋ

 

 

아... 이 두 산이 뭘 골라야할지 매번 머리아프게 하더군요. 자극이 필요할땐 부시로, 아니면 후지로.. 그런데 거의 부시 ㅋㅋ 나도 모르게 흐르는 땀이 맛싸라카레의 힘을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그 자극을 감춰주는 화이트소스의 절묘함 아 그리고 노른자의 절묘함도요 ㅋㅋ

 

요즘 비주얼카레(?)가 유행인데요. 그 트렌드에 절묘하게 맞는 카레입니다. 제이즈가 칸다로 진출했으니 내년 칸다그랑프리에 나올거 같은데요. 과연 일본 카레의 최고 클래스들이 모이는 칸다에서 얼마나 올라갈지 기대됩니다

 

 

11시반부터 22시까지

런치세트는 평일 11시반부터 14시반까지

 

 

NO CURRY NO LIFE! -카프리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