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 코베전통의 경양식 グリル一平 그릴 잇페

関西칸사이의 横浜요코하마, 神戸코베는 개항도시로 옛날부터 서구문물이 대중화된 도시입니다. 그래서 칸사이 지역안에서도 세련되고 서구식 분위기가 강한 곳이기도 하죠. 양식, 특히 경양식으로 유명한 전통적인 가게들도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グリル一平그릴잇페에요. 1952년에 창업해 삼대째 코베사람들에게 많이 사랑받으며 지금도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가게입니다.

코베의 중심가三宮산노미야와 元町모토마찌점이 있고 본점은 新開地신카이치에 있습니다.

신카이치역이 지명이름이 붙어서 가까울거같지만 노선상 湊川公園駅미나토가와코엔역이 가기 편리합니다.

그리고 신카이치상점가안에 있는데요. 찾기가 좀 어렵습니다. 상점가를 올라가며 우측 2층을 봐야해요.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갑니다.

다만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서 2층에서 1층으로 엘리베이터로 내려들 옵니다. 계단도 있지만요.

그릴 잇페!

식사시간엔 줄을 서야 합니다. 이건 본점은 물론 지점도 그렇습니다. 오히려 지점들이 사람들이 많이 몰려요(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서요..)

많은 유명인의 흔적들과 경양식집다운 인테리어

메뉴를 볼까요?

잇페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비프카츠 = ヘレビーフカツレツ헤레비프카츠레츠입니다. 100그램 1600엔, 130그램 2100엔.

그리고 날계란이 올려진 철판 이탈리안, 스파게티이타리안도 인기고 전통의 오므라이스도 인기입니다.

잇페는 현재 삼대째 이어오는 레스토랑인데요. 이분이 삼대 마스터이십니다.

그럼 일대의 이름이 잇페였는가....

아쉽게도 잇페는 일대 마스터 = 삼대의 할머니의 첫사랑의 이름이었다고 해요 ㅋㅋㅋ 물론 그분이 남편은 아니구요.

손님이 오갈때 웃으며 인사를 해주십니다.

비프카츠!!

데미그라스 소스와....

절묘한 핑크빛 비프!!

고기의 냄새도 없고 피가 흐르지도 않지만 절묘한 레어감..

그리고 무엇보다 소스나 소금같은 게 아닌 데미그라스 소스인게 레트로한 느낌 무언가 옛날로 돌아간 느낌까지 들게 합니다.

사실 쿄토의 규가츠가 유행했지만(지금은 외국인들만 가지만...) 비프카츠의 존재는 오래전부터 있어왔죠. 톤카츠 = 돈까쓰는 도쿄의 문화라고 합니다. 양고기를 튀겨먹던 습관이 돼지고기가 보편화 되면서 서민들이 튀겨먹기 시작한게 시작이라고 하는데요. 서쪽 칸사이는 소고기를 선호하는 지역이어서 소고기를 튀겨먹었다고 합니다. 그게 규카츠고 비프카츠의 시작이었다고 해요.

샐러드의 소스가 오로라소스인것도 정말 딱 맞았습니다.

그리고 오므라이스

정말 그림같은 누가봐도 THE 오므라이스!

니혼바시의 타이메이켄같이 화려한 오므라이스가 아니지만 모두들의 기억속엔 이런 오므라이스가 있죠. 

데미그라스소스가 살짝 흘러내린 계란.. 저기부터 먹고 싶어집니다!

물론 안에는 케찹과 닭고기를 넣은 치킨라이스가 있겠죠

네! 바로 이게 오므라이스죠!!

그릴 잇페, 정말 맛있습니다.

친절한 종업원들도 기분을 좋게해주지면 먹고 나갈때 주방안에서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마스터의 웃는 모습을 보면 

11시부터 15시까지

17시부터 21시까지

수요일과 세번째 화요일 휴무